수원/용인 맛집, 어버이날 맛집 추천

어버이날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곳, 타짜오리하우스

작년 어버이날 친구 추천으로 부모님 모시고 "타짜오리하우스"에 다녀오고 맛있어서 또 방문하게 된 곳. 어버이날에는 예약이 안 되기 때문에 무조건 웨이팅은 필수인 곳. 수원과 용인의 연결고리인 청명산 중턱에 있는 곳. 부모님 취향저격인 음식점을 찾으신다면 타짜오리하우스를 추천한다.

타짜오리하우스 사장님은 영화 <타짜>의 모티브!

아마 한국 사람이라면 대부분 영화 <타짜>를 한 번쯤 보셨거나 들어 보시지 않았을까 싶은데, "타짜오리하우스"의 장병윤 사장님이 영화 <타짜>의 모티브가 되신 분이라고 한다.

작년 어버이날에 친구 추천으로 처음 방문하게 되었다가 최근에 부모님이 또 드시고 싶다고 하여 재방문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주말 점심에 방문했는데, 특별한 날이 아니어서 그런지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타짜오리하우스 입구에는 이렇게 다양한 화분들과 타짜오리하우스의 유래?라고 할까, 설명이 있어서 웨이팅하면서 처음 가 보신 분들은 한 번씩 읽으면 시간이 금방 가지 않을까 싶다.

타짜오리하우스는 특이하게도 2인세트, 3인세트, 미니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데, 우리는 네 명이서 갔기 때문에 3인세트로 주문했다. 그리고 부족하면 미니와 볶음밥을 추가하기로......(작년에도 이렇게 먹음)

사진으로 보기에는 양이 적어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 적지 않다. 사실 성인 3명이서 먹어도 충분한 양이다.

기본찬으로는 동치미, 쌈무, 깍두기 등등 나오는데 매우 건강한 식단으로 구성되어 있고, 처음 반찬은 가져다 주지만 반찬 리필은 셀프코너에서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으면 된다.

타짜오리 주문하면 이렇게 다양한 쌈 채소들을 함께 제공해 주는데 종류도 다양하고 엄청 신선하다. 채소도 무한 리필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족할 경우 언제든지 반찬 리필하는 곳에서 리필해 오면 되고 없으면 더 달라고 요청하면 더 주신다!!

고기 한 점에 무쌈과 쌈 채소를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

고기가 얇고 야채도 빨리 익기 때문에 조금씩 먹으면서 구워서 먹는 걸 추천 드린다. 다른 사진은 먹는데 정신팔려 찍지 못했지만, 이거 다 먹고 동생이 추가하자고 해서 미니와 볶음밥 하나 추가해서 먹었다. 여기는 볶음밥 주문하면 종업원 분이 직접 볶아 주지 않고, 우리가 직접 볶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고, 작년 기억을 다시 떠올려 보면, 작년 어버이날에 들깨 수제비도 먹으려고 주문하려 했었지만, 그 날만큼은 수제비 주문은 안 된다고 해서 아쉬운 기억이 있다.

아무튼! 어버이날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고, 맛도 좋고, 가면 후회하지 않으시니 혹시 어디갈지 고민하고 계신다면 여기 한 번 가서 드셔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내부도 크기 때문에 그래도 웨이팅이 그리 길지는 않은 것 같다. 우리도 30분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