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삼역 돈까스, 소바 맛집 추천

역삼 근처 점심 메뉴 추천, 돈까스, 소바, 우동 맛집 추천 : 호천당

역삼역 3번 출구쪽에서 200m 이내에 있는 돈까스 맛집이다. 이미 돈까스와 우동 먹으러 N번째 방문 중인 곳이다. 혼밥하기에도 좋고, 점심 메뉴로 추천할 만한 곳.

혼밥하기 좋은 식당, 점심시간 웨이팅은 필수!

회사 근처에서 매일 점심 메뉴를 골라야 한다는 건 참 힘든 일인 것 같다. 오늘도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돌아다니면서 음식점 찾다가 결국 N번째 방문 중인 '호천당'으로 왔다.

최근 들어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와서 먹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다. 호천당은 점심시간 땡! 하자마자 가지 않으면 웨이팅이 필수이기 때문에 뭐 먹을지 고민을 잠시라도 하다가는 금방 웨이팅하니까, 혹시 돈까스나 소바가 먹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바로 갈 것!!

역시나 망설이다 가니 웨이팅이 한 10팀 정도 있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내부가 작아 보이지만, 내부가 길고, 테이블이 넓기 때문에 15분? 20분 정도 기다리면 들어가서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중간 중간 웨이팅 걸어놓고 다른 곳 가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운 좋으면 더 짧게 기다릴 수도 있다. 호천당 내부는 1인석~4인석까지 있기 때문에 혼밥하기도 좋은 곳이다.

기본 메뉴가 돈가스, 소바, 우동, 카레로 구성되어 있고, 각 메뉴별로 종류도 다양하고, 세트 메뉴도 있어서 고르는 재미와 어려움이 함께 있다. 지난번 마지막으로 갔을 때는 점보세트(돈가스+냉소바or우동 선택)를 먹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이번에는 나는 냉소바 정식, 같이 간 지인은 모짜렐라 돈가스를 주문했다.

갑자기 찾아온 여름 날씨에 냉소바가 땡겼는데 냉소바만 먹기는 또 아쉬우니 돈가스까지 같이 나오는 정식으로 주문했다. N번째 방문한 이유는 당연히 맛은 보장되는 맛집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역삼역 근처 돈가스 집 중에 호천당이 제일 맛있는 것 같다. 가격대는 약간 있는 편이지만, 돈가스는 두툼하면서도 부드럽고, 냉소바도 맛있고 양도 많다. 오늘은 고민하다 온 곳이지만, 역시나 맛있게 먹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