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이동저수지 전망 좋은 베이커리 카페 추천 - 그린웨일
용인 이동저수지 근처에 전망 좋은 대형 카페들이 많다. 2층 짜리 대형 베이커리 카페인 그린웨일 다녀온 솔직후기를 남기려고 한다. 이 근처 대형 카페가 많아서 몇 번 와 봤었는데, 이동저수지 근처 카페는 '그린웨일'이 원탑인 것 같다.
용인 베이커리 카페 이동저수지 뷰맛집 "그린웨일"
엄마가 예전부터 용인 신상 카페 가 보고 싶다고 해서 오랜만에 부모님 모시고 평일 나들이를 했다.
이동저수지 근처에는 대형 카페들이 많아 주말 드라이브할 겸 몇 번 다녀 온 적이 있는데, 오늘 다녀 온 그린웨일은 대박이다.
도로변에 위치한 '그린웨일'은 대형 베이커리 카페다. 외관부터 어마어마하게 크다.가기 전에 리뷰를 봤는데, 주차 공간이 협소하다고 들었지만, 그래도 평일 낮 시간대라 널널할 거라고 생각했다.하지만, 오픈 시간 30분 뒤에 도착했는데, 이미 주차 공간은 만석이고, 주차 요원 아저씨가 차 한 대 한 대 안내를 해 주고 계셨다. 평일 점심 시간 전에 와서 다행이지 안 그랬으면 절대 주차 못 했을 것 같다.
'1인 1음료'매장이다. 뭐 이건, 어딜가나 1인 1음료는 주문해야 하는 게 예의인 것 같기도 하다.
분위기 좋은 카페는 역시나 여느 카페와 똑같이 아메리카노가 6천원부터 시작한다.
점점 아메리카노 6천원도 받아들이고 있는 중이다. 부모님과 나는 아침도 안 먹고 출발했기 때문에 아메리카노와 라떼 2잔을 시키고 스콘 하나를 함께 샀다. 사실 몇 군데 베이커리 카페 다녀오고 나서 빵이 그닥 맛이 없어서 베이커리 카페 가서도 웬만해서는 디저트를 잘 주문하지 않는 나인데, 배도 고프고 빈 속에 아메리카노 마시는 것을 자제하고 있는 중이라서 엄마가 먹고 싶은 스콘 하나를 주문했다.
바깥을 구경하자마자 자연스럽게 감탄이 나왔다. 전망이 미쳤다. 뷰가 장난 아니다.
왜 이렇게 일찍부터 사람이 많은지 알겠더라. 첫 물멍을 여기서 경험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드디어 기다리던 커피와 디저트가 나오고 우리는 물멍하기 좋은 실내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별로 맛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커피 맛도 괜찮고, 스콘도 맛있었다.맛있는 커피를 마시면서 바깥을 바라보니 '물멍하기 딱 좋은 날씨다'라는 생각이 들더라.엄마랑 나란히 서로 말도 안 하고 커피만 마시면서 한 동안 멍 때린 것 같다.
이런 곳이 애견동반카페였다면, 물멍은 커녕 정신없는 카페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이동저수지 근처 카페는 애견동반카페도 많기 때문에 댕댕이 데려갈 때는 거길 가면 되고, 물멍 때리고 가고 싶다면 여길 오면 될 것 같다. 거리도 멀지 않고 드라이브하기 좋은 거리이니까~
1층은 상관없겠지만, 2층은 노키즈존이다. 참고하시길 바란다.
적당히 있는 디저트 종류, 맛있는 커피, 멋진 뷰에 날씨까지 좋으니 여행 온 느낌도 들고, 저절로 여유가 생긴 느낌이다.
부모님도 매우 좋아하셨고, 다음에 또 오자고도 하셨다.
너무 만족스러운 카페였다. 여유로움을 느끼며 물멍을 하고 싶을 때는 '그린웨일'을 추천한다.
하지만, 주말에는 정말 사람이 많을 것 같으니 웬만하면 평일에 가는 것을 더욱 추천한다.
용인 '그린웨일'
위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어진로 771번길
전화 : 0507 - 1354 - 5771(전화 연결은 어려움으로 인스타그램DM 권장)
영업 시간 : 월 - 금 10:30 - 19:00
토 - 일 10:30 - 20: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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