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 감자탕 맛집 추천 "전주청기와 감자탕"
수원 영통에 "전주청기와 감자탕"집이 생겼다. 오픈한지는 조금 된 것 같은데 날씨가 추워진 탓인지 뜨끈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 퇴근하고 "전주청기와 감자탕"에 다녀왔다. 동수원 세무서 맞은 편에 있는 감자탕 집, 우거지 감자탕에 2인부터 5인까지 인원에 따라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 겨울이 찾아오고 있을 때 우거지 감자탕이 먹고 싶다면 여기를 추천한다.
우거지 감자탕이 먹고 싶다면 전주청기와 감자탕 추천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인지 요즘 뜨끈뜨끈한 국물이 있는 음식이 자꾸 생각난다.
특히, 국밥과 감자탕......
그동안에는 청기와 묵은지 감자탕 집만 찾다가 오픈한지 얼마 안 된 '전주청기와 감자탕'을 한 번 가 보기로 했다.
지나가다가 보기만 했었는데, 8시가 넘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모임이 있었는지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고,
테이블에는 저녁 시간 한 바퀴 휘몰아치고 간 흔적들이 가득했다.
메뉴판 보니 뼈해장국, 우거지해장국, 감자탕, 뼈찜, 부대찌개까지 종류가 다양했다.
가격은 여느 감자탕 집과 다를 바가 없는 것 같다. 근데, 뼈찜이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먹어 보고 싶었는데, 여기에 뼈찜을 판다. 다음 번에는 뼈찜을 먹어 보리라.
처음 기본 반찬은 세팅을 해 주시지만, 반찬을 추가할 때는 셀프 반찬 코너에서 가져 오면 된다.
보아하니 홀에는 사장님 한 분, 주방에도 한 분, 이렇게 두 분만 계시는 것 같은데, 단체 손님에 계속 들어오는 포장 주문 때문에 테이블 정리가 늦어지는듯 했다.
거의 우리가 마지막 감자탕 주문인 것 같다.
뒤에 계속 포장하는 손님들이 오는데, 감자탕 품절이어서 다른 음식을 주문해야 한다고 한다.
완전 다행이었다. 우리는 먹을 수 있어서......
2인 사이즈 주문했기 때문에 양이 많지 않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2인 사이즈가 맞나 싶었다.
양이 진짜 많다. 고기, 우거지 엄청 푸짐하게 구성되어 있다.
나는 감자탕에 있는 고기(감자)보다는 우거지를 좋아하기 때문에 우거지를 많이 먹고 남자친구는 고기를 많이 먹었다.세 명에서 와도 미니 사이즈 주문해도 충분할 것 같다.왜냐하면, 감자탕에 라면도 먹어줘야 하고 볶음밥도 먹어줘야 하기 때문이다.배가 이미 불렀지만, 라면 넣을까 당면 넣을까 둘이 고민하다 라면을 주문했는데, 사장님이 우리가 고민하는 걸 들으셨는지 당면 서비스까지 주셨다. 결국 배가 터질 것 같아 볶음밥은 다음에 먹기로 했다.사장님의 친절한 서비스와 맛까지 다 갖춘 우거지 감자탕, 정통적인 우거지 감자탕 맛이 나서 오랜만에 맛있는 감자탕을 먹은 것 같다. 심지어 퇴근 길에 있기 때문에 퇴근하다가 감자탕이 먹고 싶은 날에는 이제 여기를 자주 오지 않을까 싶다.
추운 날씨에 우거지 감자탕을 좋아한다면, 영통역 동수원 세무서 맞은 편에 있는 감자탕 집 한 번 찾아서 드셔보기를 추천한다. 진짜 맛있다. 다음에는 뼈찜을 먹어 볼 것이다. 꼭!
전주청기와 감자탕
경기 수원시 영통구 청명남로4, 1층
031 - 202 - 2722
월요일 - 토요일 10 : 00 - 23 : 00 (일요일 정기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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