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롱패딩 찢어졌을 때 A/S 하는 방법과 소요 기간은?
블랙야크 롱패딩이 찢어졌을 때 A/S가 가능하다. A/S 신청하는 방법과 A/S 소요 기간에 대해 알아 볼 것이다. 올 겨울을 잘 나기 위해 열심히 고르고 골라 블랙야크 롱패딩을 구매했다. 옷 관리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아이보리 패딩을 사고 싶었기에 수원 AK백화점 블랙야크 매장에서 입어보고 구매했다. 그동안 패딩을 구매하면서 찢긴 적이 없었기에 내 새로 산 롱패딩이 찢길 거라는 예상도 하지 못한 채 말이다.
블랙야크 롱패딩이 찢어졌을 때 대처법
의자에 뾰족한 게 튀어 나와 있는 줄 모르고 지나가다가 이번에 새로 산 블랙야크 롱패딩이 찢겨져 버렸다. 11월 쯤에 구매하고 이제 입기 시작했는데 말이다. 아주 아이보리 패딩이라고 앞 사람한테 부딪혀 커피를 쏟지를 않나, 의자 나사에 찢기지 않나......신고식을 제대로 치르고 있는 중이다.
사자마자 이렇게 의자 모서리에 찢겨져 버린 내 패딩은 바로 다음 날 A/S가 가능한지 알아 보았다. 주말이라 고객센터는 전화를 받지 않을 것이기에 블랙야크 A/S는 어떻게 하는지 다른 블로그 후기들을 먼저 살펴 보았다.
우선, 블로그에 의하면 블랙야크 매장 어디서든 A/S를 맡길 수 있다고 나와 있다.
근처에 프리미엄 아울렛이 있기 때문에 가기 전에 A/S가 가능한지 전화를 해 보았는데, A/S 수선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런데, 백화점에서 산 건 안 된다고 한다. 이상하다, A/S 수선하는 곳은 백화점과 아울렛 매장이 분리되어 운영하고 있나 싶었다. 그래서 내가 구매했던 수원 AK백화점에 문의했더니, A/S는 동일한 고객센터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어느 매장에 맡겨도 상관없다고 했다. 그래도 한 번 더 확실하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에도 문의를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고객센터는 동일하게 운영하기 때문에 어디에서 맡기든지 상관없다고 한다. 참나, 자기네 매장에서 안 샀으면 A/S도 못 맡긴다는 거짓 정보를 고객에게 줬다.
치사해서 내가 구매했던 수원 AK백화점 블랙야크 매장에 맡겼다. 추운 겨울에 찢겨진 게 더 싫고 하루 빨리 수선하는 게 마음 편할 것 같아 맡겼는데, 최대2주 걸린다고 하더라. 그래서 택배 수령 가능하냐고 했더니, 그럼 구정 지나고 받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게 말이 되는 걸까? 구정은 한 달 반이나 남았는데 그렇게나 오래 걸린다는 것이? 그래도 겨울이니까 A/S하는 사람들도 많고, 수선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으니까 하는 마음에 그냥 찾으러 오겠다고 하고 A/S 의뢰서를 받았다.
하필, 맡겨도 올해 영하 14도, 체감온도 영하 22도라는 올 겨울 가장 추운 날씨에 롱패딩 없이 숏패딩과 코트로 꾸역꾸역 버텼지만, 결국 감기가 찾아왔다. 다행히 5일차에 수선이 다 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주말에 패딩을 찾아 왔다.
그런데, 좀 A/S 수준이 좀 충격이다. 색도 맞지도 않고, 그냥 테이프로 떡하니 붙여져 있다.
다른 후기 보면 색 다르다면서 고객센터에서 연락을 받는다고 하는데, 나는 연락조차 받지 못했다. 이런 A/S 수선이었다면, 그냥 다이소나 방수투명패드로 붙이는 것이 더 깔끔하지 않았을까 싶다.
여러 후기보면 테이프 붙여 주는 건 알고는 있었는데, 구매한지 오래된 패딩은 그런 줄 알았는데, 신상조차 색깔도 맞지 않은 테이프를 붙여주다니...... 맘 같아서는 떼고 투명으로 바꾸고 싶다.
나의 첫 롱패딩 A/S 수선 경험은 아울렛에서 고객 거짓 응대로 시작해 맞지 않은 색으로 붙여 놓은 테이프... 좋지 못한 경험이다. 테이프 붙이는 거면 각 매장에 구비해두고 A/S 원하는 손님한테 붙여주는 게 차라리 더 빠르지 않을까 싶다.
찢어진 패딩은 대부분 테이프 붙여주는 것 같으니......
혹시, 블랙야크 패딩 찢어졌을 때 A/S 수선을 맡기려거든 추위가 좀 가고 나서 맡기는 걸 추천한다. 그리고, 블랙야크 어떤 매장이든지 수선 맡길 수 있으니 그냥 가셔서 맡기 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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