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서현역 근처 분위기 좋은 식당 "비율" 솔직후기
분당 서현역 근처에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이 있는 요리 주점을 발견했다. 스테이크, 파스타, 솥밥, 하이볼, 와인 등 무국적 요리와 다양한 주류도 판매한다. 요즘 여기저기 무국적 요리 주점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 한식, 양식 등 다양한 음식을 한 번에 먹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데이트코스, 모임하기 좋은 식당 추천 분위기 맛집 "비율"
다들 바빠서 연말에 만나지 못해, 올해 처음으로 신년 모임을 가지기로 했다. 그래도 그 동안에는 아무리 바빠도 연말에는 꼭 날잡고 만나서 송년회를 보냈는데, 올해는 신년회를 보내게 되었다.이제 다들 바빠 시간 맞추기가 어려우니까 가까운 데 살아도 일년에 한 두 번 볼까 말까 한다.친구 한 명이 주말에 출근하기도 해서 친구 근무지인 서현역에서 모이기로 했다.요즘 핫하다는 무국적 식당, 친구가 분위기 좋고 요즘 핫하다는 무국적 요리주점이 있다고 하길래 우리는 거기를 가 보기로 했다. 무국적 식당은 요즘 여기저기 핫한 식당인 것 같다.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데다가 분위기까지 좋으니까 데이트코스, 모임하기 좋은 식당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다.
17:00부터 영업 시작 시간에 맞춰 방문한 이 곳, 예약을 안 해 놓아서 못 들어갈까봐 걱정했었는데 다행이도 예약 없이도 앉을 자리가 있었다.무국적 요리 주점이다 보니 와인 주문은 필수이다. 우리가 4명이어서 바 테이블이 아닌 일반 테이블에 앉고 싶었는데, 일반 테이블은 10만원 이상의 주류를 주문해야지만 앉을 수 있다고 했다.우리는 와인보다 음식에 돈을 더 쓸 것이기에 그냥 바 테이블에 앉기로 했다. 하지만 바 테이블도 와인 주문은 필수라는 점 참고 바란다.
친구 중에 술을 잘 못하는 친구도 있기 때문에 스파클링 와인인 모스카토 한 병과 수비드 항정살구이, 살치살솥밥, 전복리조또 이렇게 세 개 음식을 먼저 주문했다. 살치살솥밥은 30분 이상 걸리기 때문에 먼저 주문해 놓고 다른 음식을 추가적으로 주문해도 좋을 것 같다.
메뉴판에 있는 메뉴를 다 주문할 수 있는 건 아니었다. 도미솥밥과 단새우가 들어간 요리는 이 날 주문이 안 되었다는 점이 매우 아쉬웠다. 새우 좋아하는데......
수비드 항정살이 먼저 나왔는데, 마늘쫑 무침 어마어마하게 맛있다.
항정살도 느끼하지 않게 와사비와 히말라야 소금 그리고 마늘쫑 무침과 함께 곁들여 먹으니 더 맛있더라.
두 번째로는 전복 리조또가 나왔다. 제일 마지막에 주문했지만 두 번째로 나왔다.
전복내장과 크림이 잘 섞여 있는 리조또다. 전복리조또 위에는 전복을 크게 썰어 올려져 있다.
얘도 진짜 맛있다! 전복리조또를 먹을 때는 상추줄기? 절임을 밑반찬으로 함께 줬는데 리조또와도 잘 어울리고 그냥 먹어도 맛있어서 한 번 더 달라고 했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살치살 솥밥이 드디어 나왔다.
직원분이 사진 찍을 거냐고 친절하게 물어봐 주신 다음 그릇에 직접 덜어주셨다.
살치살 솥밥이 나올 때는 조개탕과 함께 주는데 그 동안 먹어봤던 조개탕과 약간 맛이 달랐다.
음식을 3개밖에 주문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하나 하나 나오고, 천천히 먹어서 그런지 금방 배가 불렀다.
우리는 운 좋게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예약을 안 했는데,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서 그런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하지만, 주말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예약하고 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메뉴는 계속 바뀌는 것 같으니 이 부분도 참고하고 가면 좋을 것 같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다 성공이었다.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조용하고 아늑한 데 맛도 있어서 더 좋았던 거 같다.
하지만, 직원분이 요리도 하시고 주문도 받으시고 결제도 하시는 거 같은데, 직원분들 위생에 좀 더 신경쓰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에 예약하고 방문하면 좋다. 파스타 먹을지 한식 먹을지 퓨전 요리 먹을지 고민이 된다면 '비율' 추천한다! 가격은 있고 주류 주문도 필수이지만 맛있다!
비율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210번길 2 2층 208호(서현역 5번 출구에서 225m)
010 - 3300 - 3250
영업 시간 : 월 - 일 17:00 -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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