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화이트비치3에 위치한 5성급 호텔 '아스토리아 커런트'
'아스토리아 커런트''는 보라카이 화이트비치3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인데요, 최근 새로 리모델링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친절한 서비스, 깨끗한 시설, 편리한 위치를 장점으로 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이한 점은 현관문이 통유리로 되어 있고 커튼으로 쳐서 가려야 한다는 점이에요. 전반적으로 4성급같은 5성급 호텔인 것 같지만, 그래도 장점이 너무 많기 때문에 추천!!★★★★
친절한 서비스, 깨끗한 객실, 예쁜 조명이 있는 수영장
페어웨이즈에서 트라이시클을 타고 15분 정도 이동하면(200페소) 아스토리아 커런트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요,
페어웨이즈하고는 완전 다른 분위기의 호텔에다가 로비 앞 바로 수영장까지!! 최소한의 이동으로 바다도 보고, 수영도 할 수 있는 곳이었죠! 사실 보라카이 호텔 알아보면서 보자마자 마음에 들었던 곳 중 한 군데라서 저는 기대하면서 들어갔답니다^^!
이 날은 호핑투어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가서 짐 보관이 가능한지 물어봤는데 짐 보관 가능하다고 해서 체크인한 후에(호텔 바우처) 디파짓 3000페소 지불하고, 짐 보관 맡겼습니다.
그리고 이 호텔이 화이트비치3쪽에 있긴 하지만 호핑투어 집합장소가 이동할 필요없이 바로 앞 E몰 버짓마트였기 때문에 더 좋았어요!!
아스토리아 커런트에는 수영장이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로비쪽에 있고, 다른 하나는 조식 쪽에 있어요. 로비쪽에 있는 수영장은 넓은 수영장이라면, 여기는 어린 친구들도 같이 놀 수 있는 얕은 물쪽부터 깊은 물까지 있는 기다란? 수영장이에요. 보라카이 가서 수영장이란 수영장에는 다 한 번씩 들어갔다 나온 것 같아요ㅋㅋ
이 호텔 수영장은 특이하게 누워서 안마할 수 있도록 저렇게 돌침대같은 것도 있어요. 이건 조식쪽 수영장에만 있답니다. 여기 호텔에서도 외부로 비치타올 가져갈 때 유료인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비치타올 받아서 바닷가 나갔는데 별다른 제재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수영장마다도 비치타올 빌리는 곳이 있고, 빌릴 때는 룸넘버, 이름, 서명 등 작성한 후에 빌려갈 수 있어요. 시큐리티는 상시 대기 중이었습니다. (야간에도)
호텔에는 식당이 2개가 있는데 한 군데는 식당겸 카페가 있는 곳이고, 다른 한 군데는 뷔페식으로 조식을 먹는 곳이에요. 조식 뿐만 아니라 점심이랑 저녁도 뷔페식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저희는 2박 다 조식만 이용했습니다.
위에 있는 사진이 바로 뷔페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조식 먹는 곳인데, 자리가 꽤 넓어요. 6시부터 10시까지 조식 먹을 수 있고, 가장 피크타임은 7시 반부터 9시까지인 것 같아요.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페어웨이즈에서 조식 먹을 때는 골프장 뷰였다면 여기는 야외에서도 조식을 먹을 수 있는데 씨뷰에서 먹을 때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조식 메뉴는 매일 조금씩 다른 메뉴들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조식은 페어웨이즈보다 여기가 구성이 더 다양하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오믈렛만 먹을 수 있는 게 아니라 반숙, 완숙 등 요리사한테 요청하면 원하는 걸로 해 줍니다. 조식 메뉴도 볶음밥, 와플, 스프, 빵, 과일, 시리얼 등이 있었고, 여기도 자리에 앉으면 차나 커피를 먼저 선택할 수 있어요. 전 뭐 항상 모닝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아침부터 두 잔이나 마십니다. 커피도 여기가 더 나았던 거 같아요! 원두커피이긴 하지만ㅎㅎ
뷰 장난 아니죠? 원래 실내에 앉았다가 야외테이블 자리 낫길래 바로 직원한테 요청해서 자리 옮겼어요. 바다 보면서 조식을 먹는데 이 자체가 얼마나 힐링되고 좋던지..... 지금도 저 날 생각하면 잊을 수가 없어요ㅠㅠ! 혹시라도 아스토리아 커런트에서 묵게 되신다면 꼭! 야외 테이블에서 조식 드세요!! 꼭이요!!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것은 객실 내부입니다!
저희는 3층에서 묵었는데, 이번에는 창문이 없었습니다^^ 뭐 계속 밖에 있을 거라서 창문이 없어도 괜찮았어요.
근데 여기 특이한 건 현관문이 투명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서 커튼 치면 복도에서 안을 다 볼 수가 있어요. 그래서 커튼을 항상 치고 나갈 때도 치고 나가야 해요. 리모델링 하면서 무엇을 노린 건지.....
이 호텔도 더블베드로 신청했고, 객실 내부는 전체적으로 깨끗했어요. 커피포트, 물, 티백 등 이용할 수 있었고요, 냉장고에는 아무 것도 없었어요. 화장실 사진을 나중에 보니까 왜 거울만 찍은 사진이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여기는 따뜻한 물이 바로바로 나와서 좋았습니다. 여기서도 샤워기 필터 교체했고, 나갈 때는 빼고 나갔어요. 페어웨이즈에서 깜박하고 안 빼고 나가서 체크아웃할 때 오래 걸렸습니다. 한 30분은 걸린 것 같네요ㅠ
5박 6일이라는 일정동안 한 군데 호텔에서만 묵는 건 너무 아까우니까 두 군데 정도 묵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개인적인 의견)통 유리 현관문은 좀 놀랐지만, 다음에 또 보라카이 오게 된다면 여기 한 번 더 오고 싶은 곳이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다음에 와도 화이트비치2쪽에 있는 호텔에서는 안 묵을 것 같아요. 어차피 바다길따라 걷다보면 화이트비치2가 나오기도 하고, 한적한 곳에서 바다보며 힐링하고 이런 것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다음에 오더라도 화이트비치1이나 화이트비치3쪽에 있지 않을까 싶어요! 다음 블로그에는 자유여행 일정, 경비 안내하는 글로 찾아 올게요!
내돈내산 보라카이 호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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