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 신축 독채 글램핑 - 오페라 럭셔리글램핑
주말에 강원도 홍천에 있는 신축 독채 글램핑 '오페라 럭셔리글램핑장'에 다녀왔다. 사계절 계곡뷰와 낚시도 할 수 있는 곳이다. 정말 사진에서 본 것과 같이 글램핑장들이 하나하나 너무 예쁘고 독특하게 잘 해 놓았더라. 그 뿐만 아니라 신축, 독채, 개별 욕실이 있다는 점이 특히 추운 겨울에는 너무 마음에 들었다. 이번 글램핑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날씨가 따뜻해질 무렵 꼭 다시 한번 방문하기로 했다.
뷰맛집, 분위기맛집인 오페라 럭셔리 글램핑
기념일을 맞이하여 글램핑장을 가기로 정한 우리, 대부분 가 본 지역에 글램핑장들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안 가 본 지역에 있는 글램핑장에 가 보기로 했다. 둘이서 정말 열심히 검색하고 추리고 추려서 정한 곳은 강원도 홍천에 있는 신축 글램핑장 '오페라 럭셔리글램핑'이다.추위를 엄청 타는 나는 따뜻함과 개별 욕실이 글램핑장을 정하는 데 1순위였다. 카라반도 생각했지만, 최근에 아는 지인이 카라반 다녀왔는데 엄청 춥다고 해서 카라반 여행은 다음 기회에 가 보기로 했다.글램핑 구조, 거리, 수 많은 후기들을 보고 정했다. 당연히 겨울에 글램핑을 간다는 것은 추위를 어느 정도 감수하고 간다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따뜻했다'라는 리뷰가 있으면 그냥 가기로 정했다.
위 사진처럼 저녁 때 되니까 너무 예쁘게 조명까지 잘 어우러져 있다.글램핑 객실도 다양하게 있는데, 우리는 두 번째 사진에 있는 네모난 글램핑 제일 안쪽에 있는 것으로 예약을 했다.다행히 겨울에다가 공휴일이 아니니까 주말 예약도 쉽게 할 수 있었다.개인적인 일로 오후 늦게 출발하여 저녁 야경만 볼 수 있었는데, 날이 흐려서 별이 많이 보이지 않았다.바베큐 이용 시간은 입실 후부터 20:00까지인데 18시쯤 도착했기에 후다닥 바베큐 준비를 시작했다.개인적으로 우대갈비를 먹기 위해 자이글을 챙겨 왔는데, 삼겹살도 자이글에 같이 구워 먹었다.
고기를 굽기만 하고 안에 들어와서 먹는 것인 줄 알았는데, 그렇게 춥지 않아(?) 야외에서 바베큐 파티하며 먹었다.
나는 사실 많이 추웠지만, 왔다갔다 하는 것도 귀찮고 옷을 여러 겹 껴 입으니까 버틸만 했기에......
미쳤다... 둘 다 너무 맛있었다.
얼마 전 김장했기 때문에 잘 익은 김치와 삼겹살도 너무 잘 어우러졌고, 우대갈비 살 때 서비스로 같이 준 야채 사이드들도 너무 잘 어울렸다.
수원 인계동 정육점에서 우대갈비를 사면 저렇게 사이드를 함께 챙겨주실 때도 있다!
아 참, 여기에는 강아지보다 더 애교가 많은 개냥이가 고기 달라고 떠나가질 않고, 새벽부터 일어나라고 문 밖에서 울어댄다.글램핑 내부는 너무나도 따뜻해서 잘 때 춥지 않게 잘 수 있었다. 복층에 침대가 있기 때문에 잘 때 추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따뜻하게 잘 잤다.대신, 화장실은 미친듯이 춥고, 씻을 때 따뜻한 물(충전식?) 사용은 정해져 있기에 같이 가는 사람들과 잘 나눠 쓰기 바란다.난, 내가 많이 썼다^^ 먼저 쓰는 사람이 임자임.
밤에는 어두워서 못 봤는데, 아침에 나오니까 눈 앞에 바로 계곡이 있더라. 여름에 오면 진짜 딱 일듯......
진짜 친구들이랑 하루 날잡고 와서 신나게 놀고 먹을 수 있는 곳 같다.
아참, 예약 당시 18시쯤 도착할 것 같다고, 미리 글램핑 예열해 주면 감사하겠다고 네이버 톡톡에 남기니 답장도 빠르시고, 미리 예열도 해 주셨다. 사장님 완전 짱!!!!!이다.글램핑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여기 한 번 가 보시는 걸 추천드린다! 합격!!!
오페라 럭셔리글램핑
위치 : 강원 홍천군 내촌면 아홉사리로 104-15
전화 : 010 - 4876 - 9019
입실 : 15:00 퇴실 : 11:00
1인 추가 비용 : 15,000원
개별 바베큐 숯불 제공 : 20,000
개별 캠프 파이어(화로대 무생대여) : 참나무 장작 10kg 15,000원
주차 기본 1대, 23:00부터 Quiet Time
바베큐 이용 시간 : 입실 후부터 20:00까지
홈페이지 : https://operacamping.modoo.at/?link=eknern7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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