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변이 보이는 전망 좋은 베이커리 카페 : 뷰스트
제주도 여행에는 맛집과 카페가 빠질 수 없다. 바닷가가 보이는 전망 좋은 카페와 시그니처 메뉴가 있는 카페를 원한다면 뷰스트를 추천한다. 그리고 뷰스트 옆에 은갈치구이와 은갈치조림 맛집도 있으니 1석 2조다. 맛집 추천은 이따 다시 하기로 하고, 뷰스트 방문 후기를 남기겠다.
제주도 사계해안도로 바다뷰 베이커리카페 뷰스트
제주 여행 첫 날 고기국수를 야무지게 먹어 주고, 산봉산에서 유채꽃 사진을 폭풍으로 찍고 원래 그 근처에 전망 좋은 카페를 가려고 했으나, 그 근처 카페들은 다 일찍이 19시가 마감이라고 한다. 연착되고 그 다음 날 비 소식이 있기에 밖에서 예쁜 사진들을 찍으려면 오늘 다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첫 날부터 바쁘게 보냈기 때문이다.
원래 가려던 카페가 아닌 새롭게 찾은 해변 뷰 카페 "뷰스트"를 가게 되었는데 완전 만족했다.
뷰스트 입구에는 꽃관을 쓴 귀여운 엄지척하는 돌하르방이 맞이하고 있었다. 3층까지 있는 뷰스트는 해변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게끔 잘 되어 있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 나는 이번 제주 여행 만큼은 그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만 먹기로 다짐했다. 그리고 시그니처 메뉴를 고르라는 친구들의 압박도 함께 있었다^^
우리는 늦은 시간에 방문했기 때문에 밤에 꿀잠을 위해서 카페인이 안 들어간 밤라떼와 화산송이라떼를 주문했다.
현무암라떼만 카페인이 들어가 있다고 하니 참고하기를 바란다. 사실 저 세 개의 메뉴를 다 마셔 보려고 했었으나 카페인함유로 아쉬움을 뒤로했다. 베이커리 카페이기에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들과 빵들이 많았지만, 우리는 저거 마시고 또 저녁도 바로 먹으러 갈 것이었기 때문에 배를 일단 아꼈다.
뷰스트는 총 3층으로 되어 있는데, 사진에는 가려져 있지만 창가 바로 앞에 누워 있을 수 있는 쿠션 의자가 있기에 거기로 자리를 잡았다. 눕기 전에 3층에 포토존이 있다 하여 또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지 않은가?
그래서 자리만 잡고 바로 3층으로 올라갔다.
대박....! 3층으로 올라오니 포토존은 따로 준비가 되어 있고 야외로 나가서 바다를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물론 3층 실내 내부에서도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체력도 다 떨어지기도 했고, 날씨도 안 좋아서 나는 야외 촬영은 패스하고 내부에 있는 포토존에서 사진을 몇 장 찍었다.
제주도는 여행지여서 그런지 어딜 가든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는 것 같다.
진동벨이 울려 1층으로 내려가서 음료를 받아 왔는데 엄청 무겁다. 그리고 계단 이용해야 되기 때문에 조심조심.......
색깔도 너무 이쁘고 위에 올라가 있는 돌하르방쿠키가 너무 귀여웠다.
그리고 화산송이라떼와 밤라떼 먹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는 카드도 줬다. 화산송이라떼는 저어먹지 말라고 했던 걸로 기억한다.
화산송이라떼는 돼지바맛이랑 비슷한데 다른 카페에 있는 돼지바 음료보다 훨씬 맛있었다.그렇게 시그니처 메뉴를 마시면서 바다를 바라보며 누워있으니 피곤함과 잠이 몰려와서 거의 잠들기 일보직전이었는데 옆에 누워있는 사람은 거의 잠든듯? 반쯤 누워 있는 쿠션에서 쉬어 주니 몸이 나른해지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거의 마감할 때까지 있다가 나왔다.
여기 카페 앞에는 사진 촬영하는 사람들로도 엄청 붐볐는데, 날씨가 좋았다면 우리도 바닷가에서 사진을 찍었을 것 같다.날씨가 안 좋아서 그냥 바다뷰만 바라보며 맛있는 음료를 먹으니 너무 좋았다. 바닷가에서 사진 찍고 여기 포토존에서 사진 찍고 바다멍 때리면 좋을 것 같다.
뷰스트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형제해안로 30
전화 : 0507 - 1356 - 9272
영업 시간 : 매일 10:00 - 21:00
댓글